[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어영재교육원은 경주 교원드림센터 및 경주월드에서 지난 16~17일까지 초·중등 영재교육 영어과정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Time to GEEC OUT!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체험활동’을 실시했다.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어과정은 한국인과 원어민 강사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영재교육기관이다. 이번 영재교육원 영어과정 캠프는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1박 2일 동안 집중적으로 실제 생활 속에서 영어를 체험하고 활용함으로써 의사소통 역량과 공동체 역량, 협동심 등 3C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학생들은 현재 영재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원어민 강사들뿐만 아니라 경산시 소재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함께 4~5명으로 소규모 팀을 이뤄 이틀간 집중적으로 영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된 암호를 해독하고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등 유의미한 영어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김호상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오랜만에 숙박형 영어체험활동과 선생님들의 밀착형 지도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로 소통하고 서로를 배려할 기회를 가짐으로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