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새벽,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남동 45km 해상에서 발생한 침수 선박 9.77톤급 통발어선 1척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0시 55께 울진해경 상황실에서는 근무 중 통신기 조난신호(VHF-DSC)를 접수했고, MMSI(해상이동업무 식별번호) 조회 결과 A호(9.77톤, 승선원 4명)인 것을 확인하고, 선장에게 연락해 기관실 침수 중임을 알게 됐다.이에 울진해경은 선장에게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경비정 및 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급파했으며, 선장과 교신을 설정해 경비정이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계속 주시했고 만일을 대비해 헬기까지 대기시켰다.침수 선박 A호 선장과 선원은 경비정이 올 때까지 자체 배수 작업을 했고, 사고 확인 55분이 지난 새벽 1시 50께 울진해경이 도착해 배수 작업으로 인해 해수는 차츰 빠지게 됐고 응급조치로 인해 더 이상 침수는 되지 않게 됐다.사고 발생 7시간 만인 경비정이 예인해  오전 7시 57께 후포항까지 안전하게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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