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김천시의회 상권활성화방안 연구회`에서는 2023년 정책개발용역사업으로 `김천시 상권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로 정하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6일 오후 2시 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천시의회 이명기 의장과 해당 연구모임 소속 배형태 의원, 나영민 의원, 박대하 의원 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방향성을 공유하고 김천시의 상권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는 김천시와 중앙정부 등 상권활성화에 대한 지원정책 유형의 다양화에 따라 각 상권의 특성에 적합한 차별성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모임에서는 이번 착수 보고를 기점으로 연구원들과 함께 약 3개월간 정책 분석과 사례연구, 상권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여 정책안 마련, 관련 조례의 제·개정 및 상권별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배형태 의원은 “김천시 상권들의 다양한 특성에 맞는 상권활성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본 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권활성화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연구 결과에 따라 의회 차원의 제도적인 보완과 아울러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의로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