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화북면 직원들로 구성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자체 학습동아리 우복동천은 지난 14일 상주요에서 도예체험 힐링을 해 직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번 체험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민원인을 직접 대하면서 감정노동으로 지친 직원들의 재충전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으며, 도자기를 빚으며 바쁜 일상 속 노고를 잠시나마 잊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의 우수한 예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알릴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봉섭 화북면장은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해 궁극적으로는 고품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학습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을 알아가고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