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백두대간수목원이 최근 카자흐스탄의 야생식물 79종을 세계 최초 설립된 국가 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에 영구적으로 저장했다고 밝혔다.한수정은 시드볼트에 한반도 자생식물과 지리분포 및 계통분류학적으로 높은 유연관계에 있는 장미속, 사과나무속 등 카자흐스탄의 식물유전자원을 영구저장했다.이를 통해 한수정은 풍부한 식물 유전자원을 보유한 카자흐스탄의 종자를 영구저장은 물론, 식물 중심으로 한 식물의 다양성 보전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한수정은 지난 2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산림생명자원 관리 업무규정`에 의거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됐다.배기화 센터장은 "앞으로 한수정 시드볼트는 책임감과 신뢰를 기반한 세계유일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만큼 생물다양성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드볼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전쟁 등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식물의 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세워진 세계 최초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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