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16일 포항범대위 집회 관련 “최근 범대위의 행보는 합리의 범주를 벗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의 상징인 파란 근무복을 입혀 곤장을 치고, 참수 퍼포먼스를 한 것은 포항시민이기도 한 조합원들을 욕보이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하는 자정작용은 우리 포스코노동조합이 한다. 범대위는 포항 시민 전체를 대표할 수 없지만 1만 포스코노동조합은 포스코 직원을 대표한다. 범대위는 더 이상 포항 시민이기도 한 우리의 자부심을 훼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또 “우리 노동조합이 우선시하는 가치 중 하나는 `합리`이다.”며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범대위와의 합의사항이 이행되고 있음에도, 우리 조합원을 대상으로 가족과의 생이별이 수반되는 근무지 이동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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