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소속 전문교육 강사를 초청해 △실제 어르신들 보행 중에 일어난 교통사고 발생 현황 △최근 자주 일어나는 사고 사례 △보행사고 시 대처 방법 외에도 △어르신 운전자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층에서 신체 기능이나 인지능력의 급격한 저하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특히 필요한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제 사례들을 설명해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고, 가족들은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안심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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