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하망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맨홀 정비를 진행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맨홀에 쌓인 낙엽,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장마철 재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박영근 하망동 통장협의회장은 "올해 여름은 많은 비가 온다고 한다"며 "맨홀에 쌓인 쓰레기와 흙, 작은 돌들을 제거함으로써 원활한 배수와 역류방지 효과로 집중호우 시 피해가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골목길과 유동 인구가 많은 맨홀에는 담배꽁초 및 각종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었다"며 "우수시설물은 비가 빠지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시민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