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도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과 공동 발전 및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도산면장, 구지면장,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 교환, 기념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정서에는 △두 지역의 자원을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적극 발굴 △행정‧경제‧체육‧관광‧문화‧예술 등 분야별 교류 증진 △재난‧재해 시 상호 지원 △우수한 농축특산품 마케팅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시 8개 구‧군이 체결한 우호 교류 협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행정, 문화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산면 관계자는 “이번 우호 교류 협약식을 계기로 두 지역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민간단체 간 문화교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양 기관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증진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