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경찰서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경북지방우정청과 협업을 통해 마약범죄·보이스피싱·택배 절도 등 범죄예방 홍보 문구를 삽입한 친환경 박스테이프 1천개를 제작해 대구 지역 우체국 30여 개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동부경찰은 최근 택배를 이용한 마약류 유통이 확산됨에 따라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 종합적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홍보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 끝에 택배 포장용 박스테이프를 제작·배포하기로 협의했다. 이번에 제작된 박스테이프는 마약범죄·보이스피싱·택배 절도 예방에 대한 홍보 문구가 삽입되었고 대구 지역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택배가 전국으로 배송됨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앞으로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3개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해 마약류 등 범죄예방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치안 정책 홍보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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