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북부경찰서은 지난 1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 내에서 위기 대응(폭발물테러)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구북부경찰서, 경찰특공대, 대구청 드론운용팀과 유관기관인 북부소방서, 501여단, DGB대구은행파크 등 4개 기관 62명이 참여했다. 훈련지휘자는 김상렬 대구북부경찰서 서장으로, 다중이용시설인 DGB대구은행파크 경기장 입구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물체가 폭발하여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현장 신속출동 후 상황 전파, 현장통제, 북부서 긴급현장상황반 및 경찰특공대 출동, 소방․501여단 등 유관기관 신속 출동 후 인명 구조, 폭발물 탐지견을 이용한 폭발물 탐지․처리, 추가 폭발물 위험성 판단 등의 임무를 각 기관별 매뉴얼에 의해 실시했다.김상렬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는 우리 지역 내 특성상 오늘과 같은 대테러 훈련은 필수적이며 특히,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가 매우 중요하다. 유관기관간 협업은 테러 대응시 성패를 좌우하며 이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대한 즉응 태세를 유지해 우리 지역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