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칠성시장네거리의 교통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교차로구조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북구청은 칠성시장네거리 복잡한 신호체계로 인한 운전자 이용불편과 보행자가 횡단 시 교차로 면적이 넓어 원거리 보행 불편, 교차로 주변 노점상 및 적치물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차로 구조개선을 시행했다.주요 개선사항은 교차로 동편 교통섬 및 인도 신설, 교차로 남편 가각부 인도 확장 등을 통해 네방향 횡단보도를 교차로 안쪽으로 이설하고 신호등을 설치함으로써 교차로 면적 축소 및 이중정지선 문제 해결, 횡단보도 이용자 보행거리를 축소했다. 또한 교차로 내 노점상과 적치물 등을 제거해 칠성시장 이용 시민들의 교통불편과 보행안전을 한층 강화했고,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여름철 폭염 피해를 줄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칠성시장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주변환경 정비로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전통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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