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소방서는 지난 1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23회 경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상주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형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노래하며 안전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북도 21개 시군 소방서에서 출전한 21개 팀(유치부 11, 초등부 10)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상주지역에서는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장 민요부 학생들이 참가해 상주 전통 민요인 공갈못 노래 서보가를 개사한 ‘불 끄러 가세’란 곡으로 경연을 펼쳐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김원호 예방총괄담당은 “상주의 오지학교인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장 민요부가 상주 전통 민요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열정을 쏟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