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동촌유원지 해‧달‧별 공원에서 청소년 축제 ‘별★별 캠크닉’을 개최했다. 캠크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텐트를 활용한 피크닉을 말한다. 행사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동구청소년안전망이 주관했다. 축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동구와 수성구 지역 내 중학교 11개교 재학생 90여 명이 참여했다. 또, 동구청소년안전망 소속 8기관(동부교육지원청, 동부경찰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 대구일시청소년쉼터 꿈마루, 대동WEE센터)도 함께했다. 정수환 1388청소년지원단장과 대표 청소년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텐트콘테스트 △뮤직은 썰을 싣고(사연 및 노래신청) △축하공연(뮤지컬 ‘이응’) △청소년팀 댄스공연 △자유가요제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김혜은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청소년들이 온라인 세상이 아닌 오프라인 세상에서의 재미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맑고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