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초등학교 담임교사 38명을 대상으로 `2023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15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의미와 운영 절차, 운영 유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작성하고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실습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 생성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 내용과 방법을 계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자유 탐구형 교육과정을 뜻한다. 이는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확대하고,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습자의 주도성을 기르기 위함이다. 전태영 교육장은 "이번 2023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학습자의 주도성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습자 주도성을 키워 미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