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는 시청 기획예산실과 농촌개발과, 남원동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상주시 남장동에 있는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가 복숭아 과실 적과와 순지르기 작업 봉사활동에 직원 모두가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 농가주 권모(70세)씨는 “무더운 날씨에 공사간 매우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쪼개 자기 일처럼 도와준 직원들에게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기봉 남원동장은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미숙하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