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강원도 원주 소재 SG인터네셔널은 지난 14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상주시 지역내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위한 3천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SG인터네셔널은 샤인머스켓, 딸기 등 국내 농산물과 마스크팩, 여성용품 등을 유통하고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3월에는 상주 딸기 320kg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과정에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조형도 SG인터네셔널 대표는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 여성청소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물품기탁을 해줘 감사하다”며 “단순 물품만 기탁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