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동해 해상에서 수난대비 통합훈련을 펼쳤다. <사진>   훈련은 낚시어선과 유조선의 충돌사고로 인해 어선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과 함께 다량의 유류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했다. 이번 구조훈련에는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헬기,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해군, 119, 해수청, 해양환경공단, 국민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동해해경은 전용부두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드론으로 실시간 촬영하고 있는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또한 복합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경비함정, 방제정, 예인선 등 15척과 오일펜스 760m, 유회수기 3대 등도 동원했다.   훈련은 △사고선의 에어벤트 및 파공부 긴급 봉쇄 △사고선으로 부터의 적재유 이적 △유출된 유류의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여부 등으로 진행됐다. 최시영 서장은 “각종 수난상황 발생 대비 반복적·적극적인 훈련 실시로 완벽한 해양재난대응 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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