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30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중 한명인 ‘조선최초 통신사` 박서생을 테마로 한 `산수실경 뮤지컬 박서생`에 참여할 지역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뮤지컬 ‘박서생`은 세종때 조선통신사로서 일본을 다녀온 경험을 담은 작품으로 당시 수차와 물레방아를 만들어 농사기술의 혁신을 불러온 인물이다.60여 명의 뮤지컬배우와 지역배우가 함께 참여한 뮤지컬 박서생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8월 24~27일까지 최초의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선보인다. 군은 지역배우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연기자 발굴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무대공연 기회와 연기자로서의 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신청은 뮤지컬 박서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접수, 문의는 뮤지컬 박서생 사무국이나 의성군 관광문화과(054-830-6905)로 하면 된다.박형진 과장은 "이번 작품은 지역의 대표 브랜드 공연콘텐츠로 기획된 만큼 산수실경뮤지컬 `박서생`에 끼와 열정 넘치는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