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6월 12일 포항고 청운관(강당)에서는 경북 남부 보훈지청과 함께 보훈 골든벨 “우리가 보훈 S클래스” 행사를 진행하였다. 영일고 댄스팀(에이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독립, 민주, 호국을 주제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보훈의 역사를 공감하고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6월 6일(현충일)에는 포항고 안에 위치한 호국학도충의탑에서 학도의용군을 기리는 추념행사, 6월 10일에는 장사리 전승기념관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 평화로·미래로 순례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6월 14일에는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전몰학도의용군 추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호국보훈의달 모든 행사에는 포항고 J-ROTC(포항고 학생군사교육동아리)생도들이 큰 힘이 되었다.    포항고 J-ROTC는 군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심과 리더십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보훈 골든벨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포항시지회장을 맡고 계시며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하셨던 권정열회장님이 함께 하시는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포항고등학교 류성연 교장은 “학생들에게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포항고 재학생과 총동창회, 참전선배님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여러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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