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지난 13일 포항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창의과학캠프 활동을 실시했다.포항고등학교는 매년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창의과학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행사의 일환으로 모든 1학년 학생들이 국립대구과학관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과학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오전 교육 프로그램 팀과 오후 교육 프로그램 팀으로 나눠져 △과학수사 △나일론 합성 △Alginate beed 제조 △아두이노 RC카 △무선전력 송수신기 제작 △모바일 앱 개발 등의 과학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사전에 각자의 진로 및 관심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했기에 학생들은 더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임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지진, 파도 등 자연 현상의 발생, 고생물 화석, 생물 표본 등 과학 전시물을 보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눈으로 직접 관찰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한 이모(1학년 담임) 과학교사는 “학생들이 큰 흥미를 갖고 활동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고, 전시물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설명해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낸것 같아 보람있는 체험활동이었다"며 "포항고의 많은 과학 활동이 미래의 과학자들을 길러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것 같아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