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보근·오염만)는 지난 13일(화) 대한노인회 오천지회 2층에서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오천읍 복지학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윤은미 수성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를 초빙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마을 공동체 사례를 배우고 토론하며 이를 실천하는 단계까지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마을복지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었다. 생애 주기별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진행된 첫 번째 교육으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오는 20일(화)에도 2회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오천읍 복지학당을 통해 마을복지공동체의 주역으로서 직접 활동하고, 마을공동체 속에서 살아오신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까지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7월 아동·청소년 대상 마을복지학당을 계기로 청소년이 직접 주도하는 청소년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어 앞으로 오천읍 복지학당을 통한 성공적인 주민 주도 마을복지공동체 형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