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61.2%)보다 5.1%p 상승한 66.3%를 기록했다. 지난달 4개월 만에 반등한 입주율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44%), 세입자 미확보(26%), 잔금대출 미확보(20%) 등이 꼽혔다.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역시 한달 만에 반등했다.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66.6)보다 8.4p 상승한 75로 지난달 무너진 `70선`을 1개월 만에 회복했다.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거래량 증가, 기준금리 동결, 시중은행 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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