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다음달 7일까지 군정발전에 관심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제안 할수 있는 2024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의 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안사업의 유형은 일반공모,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공모와 주민자치회에서 공론화를 거쳐 제안되는 자치계획형사업이 있다.접수된 각종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검토와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해 본예산에 최종 편성하게된다.또한, 공모 제안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기획예산담당관(054-830-6059)으로 문의하면 된다.군은 지난해에는 주민의 제안사업으로 95건(21.2억원)이 접수돼 최종 49건(6.4억원)을 선정하고 올해 예산에 반영해 현재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의성초 골목길 벽화그리기(3천만원) △단촌면빨간장날(2천만원 ) △순환자원 회수로설치(4400만원) △청소년 밴드연습실인프라구축(35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김주수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제도인 만큼 다 같이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