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12일 우박 피해를 입은 봉양면 신평리, 도원리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입은 농가를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11일 연속 오후 5~7시 사이에 내린 우박 피해가 극심한 봉양면 신평, 도원, 화전리 등과 춘산, 비안, 구천, 다인, 안평면 일원은 소나기, 우박이 함께 내렸다.이날 김 군수는 피해 현장을 돌며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복구 대책 등을 점검하면서 재해 복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 대책을 강조했다.이번 갑작스럽개 내린 우박으로 인한 피해 농작물은 자두 75ha, 사과 30ha, 복숭아 25ha 등 총 130ha의 과실 상처, 낙과, 도복, 가지 부러짐의 피해를 입게됐다.김주수 군수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