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국민 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특별교부세 9천만원과 군비 5천만원 등 총사업비 1억4천만원으로 노후된 구주령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고 지역 내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 CCTV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행정안전부 국민 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죽변항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은 총 6억200만원(특별교부세 2억1천만원, 군비 3억92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완공해,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직 환경위생과장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위해 노후한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고 시설보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목표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