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6월 10일(토) 오전 남정초등학교 및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및 추념식을 진행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영덕, 청송, 영양, 울진, 울릉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및 추념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과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군인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5개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등 39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호국길 걷기, 추념식, 추모헌시 낭송, 추모공연, 우리들의 다짐 낭독, 전승기념관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 학생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