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 및 생활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을 기념하고 있다. 남구는 구강보건의 날 홍보 행사로 △어린이 구강건강 연극공연 △구강보건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운영으로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어린이 구강건강 연극공연은 지난 5~8일 지역 유치원 6개소를 방문해 유아기부터 사전 예방적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분위기 및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연극 공연 및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9일 영대병원역 대합실에서 실시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에서는 △구강건강 OX퀴즈 △구취측정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교육 △구강건강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및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행사는 6월 한 달간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칫솔을 새 칫솔로 교환 △칫솔 보관 관리법 △충치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용액양치교육 △연령별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운영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인식 제고를 통해 바른 구강건강 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