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보건의료원,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는 지난 8일 의료원 회의실에서 ‘2023년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영현 보건의료원장의 지휘아래 의료원 신속대응반의 업무 체계화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재난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재난의료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건물붕괴 및 화재로 인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된 이론과 실습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중증도 우선순위에 따른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의 전문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특히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대응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 훈련은 지역 군경, 119 등 관련기관과의 합동훈련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현 원장은 “지속적인 숙달 훈련을 통해 소중한 주민,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