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무양동에 위치한 무양 제1, 제3 어린이 공원이 새단장돼 어린이들의 꿈과 활발한 활동이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어린이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특히나 무양동 1-300번지에 위치한 제1어린이 공원 놀이터의 경우 멀리서 봐도 한눈에 ‘고양이’가 떠오른다.
고양이 형상을 한 종합 놀이기구를 포함해 고양이의 발이 연상되는 벤치까지 놀이터의 모습은 고양이와 꼭 닮아있다.
인근 지역주민들은 놀이터 개장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또 궁전 어린이집 근처의 무양 제3어린이 공원은 기존의 오래된 시설을 철거하고 조합놀이대, 역활 놀이대, 흔들 놀이 등과 같이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어린이와 어르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철 도시과장은 "놀이터는 유튜브에 빠진 요즘 어린이들에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놀이터도 상주시 지역 어린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사회적 규범을 배우고 건강증진에 큰 몫을 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