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수정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자체 구축한 식물·수목원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 290여 종을 공공저작물로 개방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산림생물 가치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식물정보를 운영해 식물 분야 에 대한 화상자료들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식물 개화 사진 200여 종, 전시원 풍경 사진 39개, 수목원 항공촬영 영상 10개 등을 공공누리에 공개해 대국민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 내 사진·영상 소스 게시판을 신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해 식물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강기호 실장은 "앞으로 추가 확보한 화상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라며, "자생식물 및 산림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면서 공공저작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