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최근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봉화읍 적덕2리 소지골 마을이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지역민들의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선정된 적덕2리 일원에 총사업비 18억원 정도를 들여 오는 2024~2027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노후주택 정비, 위험 보행 도로를 개설하게 된다.또한, 적덕2리 마을에 혐오시설 정비를 비롯한 노후담장 개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적덕2리 일원의 기반시설정비 등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봉화군은 앞서 지난 3월에도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춘양면 의양4리 운곡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