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8~9일 이틀간 자매도시인 대구시 수성구청 광장에서 운영한 지역 농특산품 판매 장터가 도시민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다.이번 행사는 수성구의 11개 자매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의성마늘 백엽차, 송화고 버섯 등 농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정도 할인판매했다.앞서 군은 대구시 수성구와 지난달 4일 자매결연 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특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래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수성구 주민에게 저렴한 농특산품 공급으로 서민가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