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 전 직원들이 부패방지와 청렴도를 높히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 8일부터 울릉읍을 시작으로 서면 및 북면사무소에서 읍면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개최한 `울릉군 청렴결의 대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공직사회 청렴의식 정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결의대회에서 읍면 직원들은 청렴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및 청렴구호 제창, 결의문 서명 등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이와 함께 군은 종합청렴도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시책으로는 기획감사실장을 추진단장으로 한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해 청렴도 향상의 실질적 대책을 마련한다.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특히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결의대회와 능동적인 자정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또한 청렴소리함(부조리신고)을 운영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7월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사관리감독 공무원을 비롯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도 실시 할 예정이다.특히 부서별 청렴시책 발굴 및 청렴 상시자가학습, 민원인대상 청탁금지법 신고안내문 배부 등 청렴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2022년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 추진으로 사업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확보하고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정절약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은 스스로와 지역 사회의 밝은 빛이 된다"며,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항사가 아니라 전 직원들의 합심으로 지역 공직사회가 더욱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