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여름철 해양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하고자 북구 관내 위생업소 1,063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관리 점검과 먹거리 안전 지대 형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북구청에서는 본격적인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이상 기후로 인해 식중독 등 음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위생업소의 안전 먹거리 관리와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2022년까지 963개소, 올해 8월 말까지 100개소의 안심식당을 추가로 지정하여 일반·휴게음식점의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심식당을 중심으로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소독 및 환기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한 4대 실천과제 이행 동참과 자발적 음식문화 개선 등 선진 식문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요즘은 맛집 기행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관광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 먹거리 안전 관리는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서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며 “위생업소의 영업주 와 종사자들 모두가 안전 먹거리 사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청에는 지난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취급 기준 안내는 물론 친절하고 깨끗한 먹거리 관리를 위한 외식업계와의 상생전략을 공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