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6∼9일까지 지역 내 중학생 20명과 인솔자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했다. 독도 체험 탐방은 3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영원한 우리 땅 독도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탐방단은 체험의 의미와 교육적 효과를 위해 사전에 사이버독도교실을 수료한 학생들로 구성했으며 탐방 기간 동안 독도골든벨, 독도플래시몹, 독도포토제닉 미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독도에 대한 바른 역사관과 수호의지를 높였다. 독도 체험 탐방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사전에 사이버독도교실 과정을 듣고 독도골든벨을 준비하면서 독도의 자연환경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영상으로만 보던 독도에 직접 발을 디뎠을 때는 가슴이 벅차고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재 교육장은 "이번 독도 체험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이 독도 체험을 계기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 사랑·나라 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독도지킴이이자 독도를 널리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 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