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영덕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위원장과 상설위원장 등 도당 핵심당직자들과 당원, 지역 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날 발대식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입장을 강력히 주장할 예정이다.경북도당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방기한 것에 대해 경북지역 많은 어민들의 우려를 전하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특히, 지난달 31일 발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부 시찰단 결과보고는 올 여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에 명분만 제공하는 한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며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경북도당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