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이틀간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전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영주시 새마을지회에서 추진하는 `2023년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 선정된 가구는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으로, 가옥 외부의 마루 위 천정과 연탄 창고 지붕이 매우 낡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주택을 보수할 형편이 안 되는 세대이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박모(87·여)어르신은 "평소에 주택이 노후해 마루 위 천정에서 흙이 떨어지고 있지만 수리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쳐 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 현장에 함께 참석한 정근섭 가흥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준 새마을지도자 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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