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문화재단 상주한국한복진흥원(이하 한복원)은 오는 12~23일까지 한복의 미래산업 양성과 한복패션 활성화를 위해 `한복디지털 분야별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2023 지역 한복 문화창작소 조성사업’의 하나로 한복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 한복 산업 경쟁력을 강화코자 시행한다.
교육 기간은 7월 3일~9월 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금요일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3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지원자격은 취·창업자, 소공인, 한복(패션)관련 전공자 등 한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 신청 후 심사를 통해 90명 안팎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내용은 △스마트자수 교육 △패션디자인툴 CLO △디지털프린팅 △한복패션드로잉 △YUKA캐드로 실무교육 5개 부문 30시간이다.이형호 경북문화재단 상주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은 “경북도의 핵심사업인 메타버스 수도 경북으로 가는 3D 한복 디지털 분야 교육이 활성화 될 기회이며, 전통과 기술을 접목해 한복문화 산업을 활성화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