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은 지난 5일 주민과 함께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아름다운 수성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으로 수성1가동은 수성로 서편 인도에 측백나무와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이 심긴 수성구 공공디자인 화분 14개를 식재했다.수성1가동 통우회와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수목의 종류와 식재 위치를 선정하고 직접 꽃과 나무를 심으며 주민주도형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환경의 날을 맞아 도로와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이날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이정미 수성1가동장은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은 마을 정원과 더불어 자연과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꽃 심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단체회원님들을 비롯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려는 주민들의 참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