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난달 27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남측 산책로에서 개장된 첫‘2023년 수성 벼룩시장’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참여한 20여 팀의 벼룩시장 판매자들은 중고 장난감, 인형, 동화책 등 어린이용품부터 주방용품, 옷장 속의 옷가지들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참가자들은 경제관념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녀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가족, 초등학생 단체 등 각양각색을 이뤘다.누군가에게는 쓸모가 다한 물건이 몇백원, 몇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발생한 판매 수익금의 30% 정도는 자율기부로 적립해 올 연말에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개장 첫날 모금액은 21만원 정도였으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4600만원 정도이다.한편, 다음 벼룩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1~4시까지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2023년 수성 벼룩시장’은 두산동 수성못, 만촌동 화랑공원, 매호동 누리 공원을 돌아가며 10월 말까지 총 8회(월 1~2회) 운영된다. 판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새마을회(053-759-7600, 7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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