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성산중학교는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인권 동아리 `공커` 운영의 첫 단추를 바리스타 체험으로 시작했다.지난 2일 점심시간, 활동을 희망한 학생들은 지역 내 바리스타가 직접 가르쳐 주는 커피 핸드드립 체험과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 체험을 하며 장애 통합 어울림 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희망 학생들은 6월 중 두 번의 체험이 더 열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체험이 끝난 뒤 1년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본교 특수학급(다슬반)에서 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커피 드립백 만들기 등 커피 관련 다양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이성희 교장은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의 내실화와 인권 친화적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수학급을 개방하는 다양한 학생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는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