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4년부터 5년간 농촌 지역개발을 위한 총 사업비 463억원(국비 254 지방비 209)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시군이 농촌생활권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해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이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올해 1월 농촌활력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참여단, 행정협의회, 협약위 등의 추진체계를 작동시켰다.또한, 주민주도 상향식 협력계획의 방식으로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농촌협약을 통해 동부생활권 10개 읍면에 생활SOC시설을 확충한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배후마을 문화·복지·체육 서비스를 전달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협약에 선정된 사업들은 올해 말까지 농식품부와 사업내용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승인 후 2024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농촌 생활권 활성화에 집중 투자 할 계기가 된 만큼 중앙정부와 공동 농촌정책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