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가 지난 5월 한 달 동안 풍천면과 10개 동 지역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집중 모집하는 캠페인을 벌여 312명의 신규 참여자를 발굴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복지 위기 의심 가구를 신속하게 제보 및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수행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과거에 비해 복지제도가 발전했지만,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공적 지원의 한계점을 보완해 현장 중심의 복지가 가능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발굴·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는 생활업종 종사자(마트, 병·의원, 숙박업소,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 중심으로 집중 발굴 모집했다. 다양한 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들도 적극 참여해 기존 117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서 312명의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발굴 및 위촉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총 1486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보유하게 됐다.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복지 위기 의심 가구를 담당 복지 부서로 제보하는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누구보다 마을에 애착심을 가지고 구석구석 잘 파악하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통해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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