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수정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일 한국산림과학고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2023 농어업 청년리더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물조직배양 기술교육이 관심을 끌었다.이번 교육은 수목원의 조직배양 직원이 주축이 돼 산림과고에서 부족한 실습 역량을 보완해 산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됐다.수목원이 해마다 실시하는 조직배양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 교육을 수료한 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수목원의 산림 전문가로 신규채용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이종건 원장은 "미래 사회의 주축이 될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수목원 연구 분야의 직업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수목원과 산림과학고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조직배양 기술교육을 공동 추진하며 올해 5월에는 공공기관 최초 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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