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역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애로와 수요에 맞게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경북TP는 지역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 △R&D기획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전시회 △마케팅 △디자인 △기술이전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뿐만 아니라 △입주공간 △시험분석 △장비활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올해는 ㈜서원테크, ㈜중원산업, ㈜호성에이비오 등 스타기업 3개사가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서원테크는 경산시 소재 친환경 소재 및 복합사 제조기업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14년 설립 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경상북도 프라이드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중원산업은 경산시 소재 자동차부품용 와이어밴딩 전문기업으로 Post-BI에서 스타기업으로, 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Scale-up 한 기업이다.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존 와이어밴딩 기술을 토대로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전자제품 및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확장을 했다. 특히, ’22년 매출액은 ‘20년 대비 55.5% 성장, ’22년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호성에이비오는 창업 6년차 스타트업으로 경주시 소재 알루미늄 합금괴(ingot)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2년에 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성장전략 컨설팅, 전담PM 매칭, R&D기획,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4.9%의 성장을 이뤘다.경북TP는 2023년 성장사다리지원사업(Post-BI지원, 드림업지원, 스타기업지원, 선도기업지원, 투자생태계활성화지원, 수출초보지원 등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지역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btp.or.kr)에서 접수 가능하다.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지역의 성장단계별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밀착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