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후포~울릉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할인에 들어 간다.
크루즈 선사인 ㈜에이치해운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승선 요금을 최대 77%까지 파격 할인해 편도 6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18일~9월 27일까지 울릉도·독도 여행객들이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국산 경차에서 승합차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정상가 최대 33만원의 차량 요금을 최대 77% 할인해 6만9천에서 7만9천원까지 할인할 예정이다.
`내 차로 가는 울릉도 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울릉도·독도 여행의 다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선사는 앞으로 울릉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계절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육지에서 울릉까지 최단거리 항로인 후포~울릉 항로에 취항한 썬플라워크루즈는 1만5천톤급 크루즈선으로 여객정원 628명과 차량 27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크루즈는 소형 여객선에 비해 뛰어난 운항율과 승선감으로 높은 파도와 멀미 부담감을 줄여 주민과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박흥국 에이치해운 대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내 차를 가지고 울릉도를 오가는 추억을 만들길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