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2일 10시 영천역에서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재난 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 및 다수 사상자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계획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구급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훈련은 열차탈선으로 인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상황 설정으로 영천시보건소, 영천경찰서 등 164명 인원과 22대의 차량이 동원되었고, 이와 동시에 영천역에서는 대피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대형재난현장 초기 대응을 위한 선착대 임시의료소 설치 및 운영, 보건소․DMAT(재난의료지원팀)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명확한 임무확행 및 유관기관 자원의 신속동원 등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재난 현장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기 위한 훈련의 목적이라며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