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행복도시 실현과 감사, 배려, 긍정, 나눔의 선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한 감사(Thank you)운동이 1주년을 맞았다. 감사운동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포항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돼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불려질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감사운동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각급 기관ㆍ단체, 기업체, 병원 등에서 벤치마킹과 자료요청이 줄을 잇고 있어 올해는 확산 속도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감사운동은 지난 1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함양에 필요하며 학교폭력, 왕따 등의 대안으로 제시돼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회로부터 ‘인성교육도시 제1호’로 선정됐다. 2월에는 감사운동이 국정지원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주최한 감사나눔 페스티벌에서 감사운동 사례를 발표해 전국대학교 등 기관ㆍ단체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해 3월 감사운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감사편지쓰기, 감사연수, 감사방송, 감사인형, 감사저금통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개발해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과 기관ㆍ단체, 기업체 등에 감사운동을 확산시켰다. 이제는 모든 행사에 감사 인사말과 편지 등 감사문구가 등장하는 등 자발적인 감사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올 연말과 연초에 벌어진 각급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에서는 감사 송사와 답사, 은사에 대한 감사, 부모에 대한 감사 등 기존 졸업식과는 판이한 행사가 벌어져 학교관계자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감사운동 1주년을 맞아 박승호 포항시장은 “올해는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해이다”며 “감사운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감사운동을 선진도시 도약에 필요한 정신운동으로 적극 전파하겠다”고 박 시장은 덧붙였다. 장상휘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