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역 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달 27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증 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몸가꾸기 더하기, 휴대폰 빼기’학생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위 Wee센터에서 진행한 ‘몸가꾸기 더하기, 휴대폰 빼기’는 학교나 친구,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휴대폰 사용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신체를 튼튼히 할 수 있는 요가 체험, 음악치료, 팀별활동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은 거북목이나 척추측만증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신체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휴대폰을 자연스럽게 몸에서 내려놓을 수 있도록 젬베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관계의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팀별활동으로 진행됐다.또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이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건강한 몸과 잠시나마 휴대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참여 학생들이 소감을 전달했으며, 특히, 요가체험으로 불편한 목과 허리에 운동을 하며 자세를 바르게 하게 됐다고 참가한 학생이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휴대폰과 인터넷 사용이 많아지는 시대에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하고 즐겁게 자신들의 솔직한 감정과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